서울시, 민간전문가에 관리 맡기는 '하천마스터'제도 도입

곽선미 기자 2022. 5. 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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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하천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서울 시내 35개 하천을 전담 관리하는 '하천마스터'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하천마스터를 총 16명 선발할 예정이다.

하천마스터는 서울시나 자치구, 공단 등에서 하천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퇴직공무원이나 하천 분야 설계·시공 업무 종사자 및 퇴직 전문가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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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하천 분야 설계 등 종사자일 경우 신청 가능

서울시는 하천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서울 시내 35개 하천을 전담 관리하는 ‘하천마스터’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하천마스터를 총 16명 선발할 예정이다.

하천마스터는 담당 하천을 직접 순찰하며 시민이 겪는 불편 및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역할이다. 하천 악취 원인을 찾거나 제방을 점검하고, 산책로나 자전거도로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등도 확인한다. 서울시의 하천 정기점검에도 참여해 자문하게 된다.

하천마스터는 서울시나 자치구, 공단 등에서 하천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퇴직공무원이나 하천 분야 설계·시공 업무 종사자 및 퇴직 전문가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7~9일이다. 하천과 가까운 곳에 사는 전문가들이 우선 선발되며 7월부터 2년간 활동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등 편의시설이 늘어나 하천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마스터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하천관리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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