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유럽 시장 공략 위한 문화행사 지원

신민경 기자 2022. 5. 17.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 문화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제품들을 통해 유럽에서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영국 뮤직페스티벌, 프랑스와 독일 국제박람회 시음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럽·영화제 등 후원 통해 한국 소주 알리기 지속
하이트진로 유럽 시장 공략 행사.(하이트진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 문화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시음행사를 열어 참이슬 체험 기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2021년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4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하며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15개 도시에서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클럽 내 참이슬후레쉬와 에이슬시리즈를 판매하고 SNS를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현지 슈퍼마켓 체인 입점도 확대 중이다. 올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는 독일 1위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와 세계 11위 유통업체 메트로(Metro) 일부 매장에 입점 완료했다. 에데카 전역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현지 레스토랑과 협업한 푸드페어링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계 베스트 50 바'(World Best 50 Bar 2020)에 오른 '쓰리시츠 바'(Threesheets Bar)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로 칵테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쓰리시츠 바에서 진로를 판매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텐더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로칵테일 8종 중 1종은 바 메뉴에 선정해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미슐랭 스타쉐프 '주원' 요리와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진로칵테일'을 제공하는 푸드페어링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제품들을 통해 유럽에서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영국 뮤직페스티벌, 프랑스와 독일 국제박람회 시음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