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축산물 이어 식자재 서비스 주력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공동대표 김기봉, 서영직)가 축산물에 이어 식자재 품목을 확대하고 식자재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미트박스는 기존 축산 유통 단계를 축소해 4천여개의 축산물을 식당, 정육점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고객에게 15~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부터는 축산물 외에 다양한 식자재를 구입해야 하는 식당 고객을 대상으로 식자재관을 오픈했다.
식자재관에서는 농수산물, 가공상품, 육가공품 등 800여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박스 단위로 판매하는 축산 상품과 달리 소량 단위로도 구입이 가능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평균 500여개의 식당이 식자재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식자재 거래액만 약 6억원에 달한다.
현재 오전 10시까지 주문한 고객에 한해 오뚜기물류서비스(OLS)의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 구입 고객 대상으로 원하는 일자에 맞춰 배송 받을 수 있는 희망일배송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미트박스는 올해 식자재 서비스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 위주로 2,000여개까지 상품을 확대하고, 주문 마감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연장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익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고객구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 메뉴에 따라 적합한 축산물 및 식자재를 추천해주는 AI 기반의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포장 및 배달에 필요한 용품도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미트박스 서영직 대표는 “식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축산물을 비롯해 필요한 식자재 구입 시 발생하는 시간 및 비용 단축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수요에 따라 축산물 및 식자재 품목을 확대하고 품질 관리도 강화하여 미트박스 고객에 만족도 높은 구매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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