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매 후보, '경북의료원 설립·도민 먼저 챙겨야'

김장욱 2022. 5.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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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와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경북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1조600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를 이끌었고 상생형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포항을 차세대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 △배터리 융합지원 체계 구축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여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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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후보, '포항을 차세대베터리 산업 메카로'
1640조 할랄푸드 시장을 선점하고 경북에 할랄푸드 인증기관을 유치하겠다는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와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 후보는 17일 봉화지역을 시작으로 일정을 갖는다. '지역 공공의료 사각지대' 심각성을 지적하며, 경북 도내 상당히 많은 수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위급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공공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모든 국민이 느꼈던 것만큼 경북의 공공의료 체계도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북 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과 '국립 암센터 포항 분원 유치'를 공약했다. 특히 "큰 이벤트로 도민의 관심을 끌고, 열매는 특정 계층이 나누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도민의 필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할랄푸드 인증기관을 경북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세계 할랄푸드 시장'을 선점해 경북의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 실질 소득 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성공하지 못할 공약으로 허송 세월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며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 사진=뉴스1

이 후보는 지난 16일 포항 블루배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배터리규제자유특구사업자협의회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포항을 차세대배터리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포항 배터리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업계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이 후보자의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후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현장투어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도 점검했다.

포항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이후 배터리 소재-제조-리사이클링이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가 구축됐으며, 관련 인프라와 연구소 등이 모두 갖춰져 글로벌 선도를 위한 최적지다.

이 후보는 "경북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1조600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를 이끌었고 상생형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포항을 차세대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 △배터리 융합지원 체계 구축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여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포항 일정을 마친 뒤 오후 11시 울릉군민을 만나기 위해 크루즈를 타고 울릉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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