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신대지구 고등학교 설립' 공약

노관규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후보는 17일 "신대지구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도 해소하고 신도시 기능의 안정화를 위해서 신대지구에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노관규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노관규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후보는 17일 "신대지구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도 해소하고 신도시 기능의 안정화를 위해서 신대지구에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삼산중학교 이전설치가 완료됐지만 여전히 고등학교 설립은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순천시 전체적으로 학생 수 감소추세라 어려운 여건인건 분명하지만 설립을 전제로 신설과 이설을 포함한 다각도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신대지구 고교설립에 대해 유력한 도교육감 후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신대지구는 인구 3만이 넘는 신도시로 신대지구의 규모로 봤을 때 최소 2개의 고등학교가 있어야 할 정도"라며 "인근 곡성군은 고등학교가 5개나 된다"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신대지구는 행정구역상 해룡면에 속하기 때문에 이곳에 고등학교가 설립되면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해 우리지역 학생들의 우수대학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신도시를 개발하고 안정화시켜야 도시의 제 기능이 충실해져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편안하다"며 "앞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더더욱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문제해결과 방안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순천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