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 내달 국립정동극장서 창작 가곡 발표

장병호 2022. 5.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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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65)가 다음달 국립정동극장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 가곡 7편을 발표한다.

국립정동극장은 강석우의 창작 가곡을 처음 무대에 선보이는 콘서트 '시를 노래하는 가곡 with 강석우'를 오는 6월 9~1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 내 코너인 '10시 가곡'을 통해 가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청취자에게 직접 가곡을 선물하고 싶다는 다짐으로 창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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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노래하는 가곡 with 강석우' 콘서트
클래식 라디오 진행하며 가곡 작사·작곡
"음악의 아름다운 순수하게 전하고 싶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강석우(65)가 다음달 국립정동극장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 가곡 7편을 발표한다.

국립정동극장 ‘시를 노래하는 가곡 with 강석우’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은 강석우의 창작 가곡을 처음 무대에 선보이는 콘서트 ‘시를 노래하는 가곡 with 강석우’를 오는 6월 9~1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석우는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CBS 라디오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프로그램 내 코너인 ‘10시 가곡’을 통해 가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청취자에게 직접 가곡을 선물하고 싶다는 다짐으로 창작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선 2016년부터 매년 한 곡씩 만들어온 작품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4월의 숲속’ ‘내 마음은 왈츠’ 등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곡 이외에도 ‘시간의 정원에서’를 초연한다.

강석우는 “가곡은 다양한 감성을 노래하며, 우리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고, 노랫말도 좋지만 멜로디를 따라가면 옛 추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며 “그 음악의 아름다움을 순수하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강석우의 진행으로 소프라노 강혜정, 김순영, 바리톤 송기창, 이응광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청산에 살리라’ ‘목련화’ 등 친숙한 가곡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17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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