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11년만 韓 영화 출연..박찬욱 "언제나 일해보고 싶었다"('헤어질 결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탕웨이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통해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탕웨이는 이안 감독의 '색, 계'와 김태용 감독의 '만추', 2014년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 '황금시대' 등을 통해 복잡하고 농밀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세계적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배우 탕웨이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통해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17일 배급사 CJ ENM은 '헤어질 결심' 속 탕웨이의 스틸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탕웨이는 이안 감독의 '색, 계'와 김태용 감독의 '만추', 2014년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 '황금시대' 등을 통해 복잡하고 농밀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세계적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그런 그가 '헤어질 결심'에서 서래 역을 맡아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한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쉽사리 동요하지 않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는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해준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그를 대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상대를 당황케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태연함을 잊지 않는 서래는 무엇이 진실이고 진심인지,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단 한 순간도 정답을 내릴 수 없게 만드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 전망이다.
매 작품 독보적 아우라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왔던 탕웨이는 '헤어질 결심'에서 대담하고 비밀스러운 서래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극에 드라마틱한 숨결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언제나 탕웨이 배우와 일해보고 싶었다. 탕웨이 배우를 통해 당당한 서래 캐릭터에 설득력이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떨떨, 부담감과 책임감"…1408대 1 경쟁 뚫은 새 마녀 신시아의 얼굴('마녀2') | 텐아시아
- [공식] '닥터 스트레인지2', 500만 돌파…'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보다 빠르다 | 텐아시아
- 송강호·이정재·강동원·박해일·이지은, 칸 빛낸다…오늘(17일) 칸영화제 개막 | 텐아시아
- [TEN인터뷰] '귀염상' 이정은, 첫 단독 주연의 의미 "하마 같은 내 엉덩이 귀여워" | 텐아시아
- 롯데시네마, 21일 이민호→윤여정 '파친코' 단독 상영 | 텐아시아
- [공식] 임현성, UL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 텐아시아
- 도경수 ‘Popcorn’ MV,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TOP 10 랭크 | 텐아시아
- [TEN포토]연정훈-한가인 '비주얼 잉꼬부부' | 텐아시아
- [TEN포토]연정훈-한가인 '달달한 하트' | 텐아시아
- [TEN포토]연정훈-한가인 '웃음꽃이 피어나는 부부'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