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새 야누스 신시아, 김다미 넘을까

한현정 2022. 5.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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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김다미에 이은 '마녀2'의 신시아다.

무려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그는 전작 만큼의, 아니 전작을 뛰어 넘는 마녀의 탄생을 그려낼까.

17일 영화 '마녀 2'의 마녀 신시아의 캐릭터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2018년 여름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김다미라는 신예 스타를 발굴,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마녀'의 속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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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때마다 '나는 소녀다' 주문 걸어"
신시아·김다미 ‘마녀’ 스틸. 사진|NEW
‘마녀’ 김다미에 이은 ‘마녀2’의 신시아다. 무려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그는 전작 만큼의, 아니 전작을 뛰어 넘는 마녀의 탄생을 그려낼까.

17일 영화 '마녀 2'의 마녀 신시아의 캐릭터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 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지난 2018년 여름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김다미라는 신예 스타를 발굴,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마녀'의 속편이다.

신시아는 “(합격 소식을 듣고) 얼떨떨했다.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전편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은 터라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녀2’ 신시아 스틸. 사진|NEW
그는 극 중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 역을 맡았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마녀'의 자윤(김다미)과 달리 극비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평생을 갇혀 지냈던 소녀다.

신시아는 "세상과 격리된 삶을 살았기에 감정 표현이 어색하고 서툰 인물이라 생각했다. 표정 변화가 크지 않은, 눈빛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거울과 셀프 카메라를 총동원해 소녀만의 표정을 찾기 위해 끝도 없는 연습을 거친 것은 물론, 촬영에 들어가기 전 '나는 소녀다'라는 주문을 걸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그와 함께한 김영호 촬영 감독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무언가 담고 있는 눈빛으로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배우"라며 극찬하기도.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부터 파괴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장면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야누스적인 매력을 발산, 관객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올해 충무로의 가장 강렬한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 '마녀 2'는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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