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교실 미세먼지 저감 '수직정원' 조성

박대준 기자 2022. 5. 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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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없는 그린스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스쿨'은 실내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기 위해 교실 내에 녹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센터는 그린스쿨 사업을 통해 교실 내 미세먼지를 30% 이상 줄일 계획이다.

센터는 실내 수직정원을 통해 1개 교실 당 60본의 공기정화식물(스칸답서스, 테이블야자, 스노우사파이어 등)을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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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학교 교실 안에 설치한 수직정원. (고양시청 제공)©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없는 그린스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스쿨’은 실내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기 위해 교실 내에 녹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교실 등 교내에 식물을 비치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센터는 그린스쿨 사업을 통해 교실 내 미세먼지를 30% 이상 줄일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해 양일초등학교 등 7개교에 그린스쿨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화수초등학교 등 6개교, 17개 학급에 순환장치가 설치된 수직정원(바이오월) 및 스탠드형 자동물공급화분을 조성했다.

센터는 실내 수직정원을 통해 1개 교실 당 60본의 공기정화식물(스칸답서스, 테이블야자, 스노우사파이어 등)을 비치했다. 온도·습도·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공기질 측정기도 함께 공급해 공기정화식물의 도입효과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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