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출시 1년 1500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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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제로 칼로리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2종(복숭아, 레몬)이 5월 기준으로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고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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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제로 칼로리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2종(복숭아, 레몬)이 5월 기준으로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고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mL 용량에 0㎉ 음료 제품으로, '아이스티는 달아 열량이 높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제로 칼로리 음료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이 제품은 동원그룹의 무균충전 공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공법이다. 위생적인 동시에 장시간의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음료 시장은 탄산 음료를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18년 1155억원, 지난해 2000억원대로 증가하며 최근 5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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