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클라쓰' 백종원의 '파김치 장어 전골' 맛본 성시경, "최고급 김치찌개" 극찬

박판석 2022. 5. 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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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마법이 또 다시 발휘됐다.

이날 메인 요리로 '파김치 장어 전골'을 만들겠다고 한 백종원은 먼저 성시경, 새내기들과 함께 장어 초벌구이를 위해 석쇠에 올려 장어를 구웠다.

남은 장어의 초벌구이를 마친 후 백종원과 파브리는 성시경과 새내기들의 도움을 받아 각각 '파김치 장어 전골'과 '장어 카르피오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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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백종원의 마법이 또 다시 발휘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장어 요리의 대향연이 펼쳐졌다.

강화도 특산물인 장어 요리를 하겠다고 한 백종원은 새내기들에게 민물장어와 바다 장어(붕장어)의 차이점과 민물장어의 가격이 치어의 수확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을 비롯해 ‘풍천 장어’의 풍천이 특정 지역이 아니라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을 뜻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때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한국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장어는 꼬리가 스태미나에 좋다’는 속설에 대해 질문하자 백종원은 “그건 아니야”라면서 “살이 더 좋아”라 했다.

이날 메인 요리로 ‘파김치 장어 전골’을 만들겠다고 한 백종원은 먼저 성시경, 새내기들과 함께 장어 초벌구이를 위해 석쇠에 올려 장어를 구웠다.

장어가 노릇노릇 구워지자 성시경은 장어에 소금을 뿌리고 한입 크기로 잘라 일행들과 함께 맛을 보았다. 백종원은 성시경에 “자네 장어집 해 볼 생각 없나?”라 했고 새내기들은 “맛있다”고 했다. 특히, 르완다에서 장어를 본 적 없다는 모세는 인생 첫 장어를 먹고는 “완전 내 스타일”이라며 장어 맛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때 모에카는 자신이 만든 일본식 장어 양념 소스인 타레 소스를 장어에 발라 구웠다. 이를 먹은 성시경은 “일본 장어구이 집인데”라 했고, 백종원은 성시경에 이어 장어집을 하라고 권했다.

순간 아이디어가 떠오른 백종원은 모에카에게 타레 소스를 달라고 했고 거기에 고추장, 고춧가루, 맛술을 더해 한국식 양념으로 재탄생시키는가 하면 김가루를 넣고 버무린 밥에 고추냉이와 모에카의 소스를 입혀 구운 장어를 올린 장어 주먹밥을 완성시켰다.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한 백종원의 요리에 백종원 자신은 물론 성시경과 새내기들도 감탄사를 연발하며 “야, 맛있다”, “찢었다”라 했다.

남은 장어의 초벌구이를 마친 후 백종원과 파브리는 성시경과 새내기들의 도움을 받아 각각 ‘파김치 장어 전골’과 ‘장어 카르피오네’를 만들었다.

불향 입힌 장어와 파김치를 듬뿍 넣고 끓인 얼큰하고 칼칼한 파김치 장어 전골을 먹은 백종원과 새내기들의 탄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급 김치찌개"라 극찬한 성시경은 이날만 먹어야 되는 것이 못내 아쉬운 듯 "집에 싸가도 돼?"라 물었다.

한편, 파브리가 만든 이탈리아식 장어 카르피오네를 후식으로 맛본 백종원은 눈을 번쩍 뜨며 "아내 갖다주고 싶다"고 했다.

방송 말미 강원도를 찾은 백종원 일행이 절경 속 메밀전병과 막국수를 만드는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백종원과 성시경, 그리고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이 펼치는 개성 만점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 클라쓰’에서 만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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