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어망 활용 나일론 섬유 개발 추진..4년간 119억원 투입

민영규 2022. 5.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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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망을 활용해 나일론 섬유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 사업에 앞으로 4년간 1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물을 사용해 고온, 고압으로 나일론의 원료 물질을 분리하는 하이드롤리시스 기술에 기반해 나일론 화학 재생섬유 개발과 기반 구축에 나선다.

폐어망에 붙은 염분을 비롯한 미세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섬유 전처리 기술과 나일론 원료 회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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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망을 나일론으로 재활용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폐어망을 활용해 나일론 섬유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화학 재생 그린섬유 개발 사업에 앞으로 4년간 1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물을 사용해 고온, 고압으로 나일론의 원료 물질을 분리하는 하이드롤리시스 기술에 기반해 나일론 화학 재생섬유 개발과 기반 구축에 나선다.

폐어망에 붙은 염분을 비롯한 미세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섬유 전처리 기술과 나일론 원료 회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재생 나일론 섬유를 뽑아 어망과 섬유·패션 제품을 제조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도 추진한다.

부산테크노파크와 케이티아이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2억원을 확보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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