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내달 스팀 넥스트페스트 출격..사냥·타이쿤 더해 재미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냥과 타이쿤을 가미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내달 진행될 스팀 넥스트페스트에서 공개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018년 열린 지스타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제작, 심해 블루홀을 탐사할 수 있는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018년 열린 지스타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제작, 심해 블루홀을 탐사할 수 있는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내달 공개될 버전은 탐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냥과 타이쿤 콘텐츠를 더해 재미를 강화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황재호 디렉터는 "지스타 2018에서 공개한 버전에 대한 평가는 좋았지만, 힐링 중심이다보니 픽셀 그래픽이 주는 아케이드 게임성을 잘 살리지 못했고, 사냥 콘텐츠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며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이 종료되고 사냥과 전투부분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한된 바다이나 로그라이크를 차용해 입수할 때마다 변화하는 바다의 풍경을 제공하면서 200여종의 물고기와 20~30종의 무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크기가 작은 물고기는 중거리 무기인 작살로 포획이 가능하나 상어와 같은 대형 물고기의 경우 장거리 무기인 총으로만 대응할 수 있다. 공격을 가하는 물고기를 피하거나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보스전으로 전투에 긴장감도 더한다.
전투 끝에 획득한 재료는 초밥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바다 탐사 및 사냥이 7, 초밥집 운영을 3 비중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황 디렉터는 타이쿤 콘텐츠를 더한 이유로 "해양 테마 게임은 대부분 바다 안에서만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주인공인 데이브와 주변인의 상황 스토리가 주축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심야식당적인 요소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소규모 게임으로 넥슨의 보완정책, 기술 등 게임 프로세서를 다 따르기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 브랜드로 최소한으로 자유롭게 간소화시켜줬다"며 "무조건적인 자유는 없다. 내부 테스트를 두세달에 한 번씩은 하고 있고, 외부에도 빠르게 공개해서 유저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