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모델하우스..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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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지어질 아파트 등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홍보하기 위해 조성하는 '본보기집' 모델하우스가 다양한 용도로 진화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들이 단순히 집을 선보이는 개념에서 벗어나 예술 갤러리·소셜클럽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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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추후 지어질 아파트 등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 홍보하기 위해 조성하는 ‘본보기집’ 모델하우스가 다양한 용도로 진화하고 있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급 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 모델하우스 내부에 복합 문화공간인 ‘원에디션 아트스페이스’ 를 개관했다. 당시 현대엔지니어링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술작품 전시·강의·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아트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문을 연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 모델하우스는 국내 유명 갤러리와의 협업을 통해 도예·회화·조각·아트 퍼니처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 예술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영국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인 나이트프랭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더 갤러리 832’의 홍보 라운지인 ‘더 갤러리 832 라운지’를 준공 때까지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공간이자 프라이빗 소셜클럽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 럭셔리 오피스텔 분양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최근 모델하우스가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이유 역시 수요자 확보를 위한 경쟁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나리 (lo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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