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5. 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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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신규 발열자 27만명·누적 56명 사망"…군, 약품공급 시작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6일 신규 발열자가 27만명에 육박했다. 이런 가운데 인민군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명령'에 따라 평양시내 의약품 공급 안정화 작업에 일제히 투입돼 24시간 체제로 의약품 공급·수송을 시작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지난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9천51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7만460여명이 완쾌됐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48만3천60여명이며 그중 81만9천90여명이 완쾌됐으며, 66만3천9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09451504

북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전투원들 결의모임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시 약품봉사와 의약품수송임무에 투입되는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전투원들 결의모임이 16일 국방성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2022.5.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尹정부 출범후 첫 국회 운영위…대통령실 인사 논란 쟁점될듯

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소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운영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위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체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에 중점을 둔 추경안 예비심사가 1차 목적이지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161500001

■ 박진 "공동가치 기반 외교"·왕이 "신냉전 진영대치 반대"

한국과 중국은 16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부서 수장간 소통을 갖고 북한의 코로나19 확산과 북핵 문제 대응 방안, 양자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중 양국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화상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한중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왕 부장에게 한국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비전을 통해 역내 공동 가치와 이익에 기반한 외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도 책임 있는 국가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양국이 각자의 발전 경로와 핵심 이익, 각자의 문화와 전통, 습관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냉전의 위험을 방지하고 진영 대치에 반대하는 것은 양국 근본이익에 관련된 것"이라며 미국 주도의 대(對)중국 압박에 한국이 가담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168652083

■ 美 "北, IT 인력 수천명 해외 위장취업…핵·미사일 자금 마련"

북한이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마련을 위해 고도로 숙련된 정보기술(IT) 인력을 한국인이나 중국인 등으로 위장해 해외에 취업시키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경고했다. 미 국무부와 재무부, 연방수사국(FBI)은 16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낸 경고 지침에서 북한이 다른 나라 국적을 사칭한 IT 인력을 수천 명 전 세계에 파견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수익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이런 시도는 미국과 유엔의 제재를 우회하려는 것이라면서, 이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이들과 금융거래를 하는 개인 및 기업은 자칫 유엔 제재나 미국법을 위반해 처벌을 받거나 그들의 명성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05851071

■ 공공기관장 업추비 평균 1천200만원…도로교통공단 4천190만원 최고

지난해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1인당 평균 1천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유일하게 4천만원이 넘어 전체 평균의 3.5배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외 활동이 위축되며 업무추진비는 2년째 감소세를 보였지만 100곳 이상은 오히려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늘었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업무추진비 집행내용이 잡히는 공공기관 366곳의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평균 1천202만원으로 전년보다 9.1% 줄었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은 곳은 4천190만원인 도로교통공단으로 유일하게 4천만원을 웃돌았다. 이는 전년 대비 20.9% 증가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152700003

■ "지난해 상장기업 10곳 중 4곳 직원 줄어…3곳은 2년 연속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기업 10곳 중 4곳의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8∼2021년 비금융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천874곳의 직원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808곳(43.1%)의 직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들었다고 17일 전했다. 직원이 감소한 기업 비중은 코스닥 시장(1천178곳 중 514곳·43.6%)이 코스피 시장(696곳 중 294곳·42.2%)보다 다소 높았다. 상장사 10곳 중 3곳(26.7%·500곳)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연속(2020∼2021년)으로 직원 수가 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122500003

■ "규제 풀린다"…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도 5개월 만에 상승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개월 만에 다시 상승 전환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175.1로 전월(173.7) 대비 1.4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10월 180.0을 기록한 뒤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158600003

■ 전국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보통'…낮 최고 28도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3도, 인천 13.4도, 수원 12.7도, 춘천 10.0도, 강릉 16.7도, 청주 12.9도, 대전 12.1도, 전주 12.3도, 광주 12.2도, 제주 15.2도, 대구 11.5도, 부산 16.5도, 울산 11.7도, 창원 1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06900034

■ [우크라 침공] 반격나선 우크라, 하르키우 전선서 러시아 국경 도달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양국 국경에 도달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 제127여단 227대대가 러시아 국경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27대대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국경을 나타내는 표지를 둘러싸고 촬영한 영상을 배포하고 "함께 승리하자"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137151108

■ 테라 권도형 CEO "테라 블록체인 부활 위해 새 네트워크 만들것"

가치가 폭락한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권 CEO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권 CEO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토큰을 핵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자와 테라 블록체인에서 거래주문을 냈던 컴퓨터 소유자들, 여전히 테라USD를 들고 있는 사람 등 테라 지지자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05900091

■ 스웨덴도 나토 가입 공식 결정…핀란드 이어 군사비동맹서 전환

스웨덴 정부가 1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을 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정부는 나토에 스웨덴이 나토의 회원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알리기로 결정했다"면서 "나토 주재 스웨덴 대사가 곧 나토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오랜 군사적 비동맹 노선에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앞선 이웃 북유럽 국가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 발표에 이어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16625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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