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에 음주 측정 거부까지..잡고 보니 현직 해양경찰관

신용식 기자 2022. 5.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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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의심되는 현직 해양경찰관이 주행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어젯(16일)밤 11시 45분쯤 평택시 팽성읍의 한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택시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은 뒤 조치 없이 2㎞가량을 도주하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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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의심되는 현직 해양경찰관이 주행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음주 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60대 경찰관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어젯(16일)밤 11시 45분쯤 평택시 팽성읍의 한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택시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은 뒤 조치 없이 2㎞가량을 도주하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택시 기사는 사고를 당한 뒤 A씨 차량을 추격해 멈춰 세운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 관계자는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가 거부해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며 "추후 조사 일정을 잡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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