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싸움 설레"→"변명의 여지없다" 고개 숙인 아르테타

맹봉주 기자 2022. 5. 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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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사전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다. 그 기회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압박이 아닌 흥분을 느낀다. 우리가 지난 몇 달 동안 노력해서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 리그 4위가 목표다. 우리 손에 달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토트넘은 자력으로 4위를 탈환하는 게 불가능했다.

토트넘이 23일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 경기서 비기기만 해도 아스널은 4위가 물거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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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아르테타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루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 기회는 토트넘에게 갔다.

아스널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임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졌다.

하루 전만 해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다. 그 기회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압박이 아닌 흥분을 느낀다. 우리가 지난 몇 달 동안 노력해서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 리그 4위가 목표다. 우리 손에 달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시즌을 마쳐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뉴캐슬과 만나기 전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5위였다.

4위 토트넘에 승점 2점 차로 뒤졌다. 단,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 수는 아스널이 2개, 토트넘이 1개로 순위 싸움에서 아스널이 훨씬 유리했다.

아르테타 감독 말대로 4위 결정권은 아스널에게 있었다. 토트넘은 자력으로 4위를 탈환하는 게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모든 게 바뀌었다. 두 팀 다 남은 경기는 하나인 상황에서 순위와 승점은 그대로다. 이젠 아스널의 자력 4위가 물 건너갔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뉴캐슬은 우리와 경기서 이길 자격이 있었다.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좋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의 대응력이 떨어졌다. 경기 중 몇 가지를 바꿔보려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토트넘이 23일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 경기서 비기기만 해도 아스널은 4위가 물거품 된다.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 선수, 팬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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