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벗네..속옷 사줄까?" 성동일, 비 노출 중독에 진저리→"이효리 좋아" 팬심 고백('이번주도잘부탁해')[종합]

이예슬 2022. 5. 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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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도 잘부탁해' 성동일이 비의 노출 중독에 진저리를 쳤다.

16일 방송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비(정지훈)과 그룹 '싸이퍼' 탄이 출연했다.

비는 성동일에 "상우형이랑 형 모시고 미국을 한번 가야 하는데"라며  "우리나라 전통주도 좋지만 시즌2는 해외에서 하자. 제가 에스코트 하겠다"고 제안했다.

제주 애월읍 베이스캠프에 먼저 도착한 비와 성동일은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바다 뷰에 "안락하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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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이번주도 잘부탁해’ 성동일이 비의 노출 중독에 진저리를 쳤다.

16일 방송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비(정지훈)과 그룹 '싸이퍼' 탄이 출연했다.

이날 비는 신음소리로 오프닝을 열었다. 아침부터 운동에 열중했던 것. 성동일은 비에 "이 자식 완전 독종이네. 괜히 월드스타가 아니었네"라며 그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를 지켜보던 고창석은 성동일과 함께 비에게 운동을 배웠다. 고창석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어 "운동을 하니 장 운동이 활발해졌다. 변비가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픈카를 타고 제주 서쪽 전통주를 찾아 나섰다. 성동일과 고창석은 막내엔 '싸이퍼' 탄에게 운전을 요청했지만 탄은 "면허가 없댜"며 난감해했다. 탄은 27살이라고. 그는 "가지고 있는 면허증은 전역증과 주민등록증 뿐"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비는 성동일에 "상우형이랑 형 모시고 미국을 한번 가야 하는데"라며  "우리나라 전통주도 좋지만 시즌2는 해외에서 하자. 제가 에스코트 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유명한 미국 레스토랑마다 술과 안주를 페어링 해주는 게 있다. 좋아하는 타고 집이 있는데 편의점에서 술을 사와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네 사람은 양조장을 찾아 제주 서쪽 전통주를 체험했다. 이들은 귀한 제주 쌀로 만든 전통 청주를 맛봤다. 비는 술의 맛에 대해 "고소하다"고 설명했다. 대표는 "사람들이 누룽지향이 나면서 고소하다고 많이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특별한 전통주도 맛을 봤다. 성동일은 "청주인데 과일향이 난다"고 맛을 표현했다. 이에 대표는 "과일향이 나는 이유는 귤피때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장인은 귤피 청주에 적절한 안주로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추천했다. 이어 "콩나물과 파채를 추가하면 더 맛있다"고 팁을 전수했다. 또 다른 오메기 주에는 안주로 회와 맑은탕을 추천했다. 비는 "스테이크와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스테이크 누가 만들건데?"라며 귀찮음을 표했다.

제주 애월읍 베이스캠프에 먼저 도착한 비와 성동일은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바다 뷰에 "안락하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비는 "개인적으로 이런 집 너무 좋아한다"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옷을 딱 벗고 운동을 하는거다. 운동 끝나면 고소리주를 때리고, 돗자리 깔고 잠깐 누웠다가  저녁 먹고 샤워하고 자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운동하고 또 한 잔 때리고.."라며 자신의 로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날씨는 벗고 싶은 날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운동을 했더니 가슴이 너무 커졌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성동일은 "속옷 사다줘?"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또한 성동일은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비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면서 "너 핑계대고 효리씨 얼굴 한번 보고 싶은데.."라고 폭탄발언했다. 이어 "목소리나 한 번 들려달라"고 다소 비굴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tvN STORY,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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