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1분기 매출액 784억..전년비 3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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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반도체와 2차 전지 제조공장 시설 투자에 따른 하이테크 부문의 매출 증가와 국내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며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해외 수주가 전년보다 약 65%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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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미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한미글로벌은 “반도체와 2차 전지 제조공장 시설 투자에 따른 하이테크 부문의 매출 증가와 국내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며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해외 수주가 전년보다 약 65%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은 1분기 세아제강지주 영국법인 세아윈드의 모노파일(Monopile) 생산공장과 SKC 자회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에 건설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 공장에 대한 P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초 미국의 자회사인 OTAK(오택)을 통해 PM 기업 ‘타르 휘트먼 그룹’을 인수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현지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주춤했던 해외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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