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비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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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7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하면서 목표가를 7만5000원으로 높였다.
정혜진 연구원은 "통상 1분기와 4분기는 계절적 매출 비수기였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S/S(스프링·썸머) 수주를 확보해 OEM 비수기 효과가 완화됐다"면서 "OEM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하며 고정비 감소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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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하면서 목표가를 7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4만8250원으로, 상승여력은 55.4%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34.9% 늘어난 7664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97.2% 증가한 1459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위탁제조(OEM)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달러기준 전년비 약 56% 성장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한 데에 기인한 것이다.
이밖에 브랜드·유통, 매출액은 전년비 6.9% 성장한 3325억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스콧(Scott)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한 전기자전거 수요를 보였는데, 전년 하반기에 이어 양호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며 매출액 전년비 5.8% 증가한 2905억(스위스 프랑기준 0.2% 감소)을 기록했다. 견조한 수요 대비 제품 공급 부족한 상황으로 매출 성장은 둔화됐지만 정상가판매율 크게 높아지며 부문 수익성은 13% 이상으로 상승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스콧 영업이익은 약 380억원으로 펜데믹 이전 1분기 이익 규모 약 100억원 수준”이라면서 “부문 수익성의 빠른 안정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부문 견조한 이 바이크 수요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상향 안정화 되고 있다”면서 “OEM 비수기 효과가 제거되며 연결이익 체력은 펜데믹 이전 영업이익률(OPM) 10% 수준 대비 17%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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