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치솟자 더 잘나가는 편의점 도시락

한영선 기자 2022. 5. 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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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물가 상승 여파로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물가 상승의 여파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더욱 향상된 맛과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CU는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품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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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CU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물가 상승 여파로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CU는 이달(5월1~15일) 도시락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8.4%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사무실이 밀집한 역삼, 광화문, 여의도 등 오피스가 매출 신장률이 61.3%를 기록했다. 평균 신장률보다 12.9%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점심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발생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59.6%를 차지했다.

회사에서 지급하는 식권을 CU에서 사용하는 고객도 74.1% 증가했다. 회사 인근 식당의 물가가 상승하면서 한 장당 8000~9000원인 식권을 식당에서 사용하면 1000~2000원의 차액을 개인이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편의점 도시락이 직장인들의 대안책으로 떠오른 것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다. CU는 최근 식용유, 배추 등 대부분의 원재료 가격이 크게 인상됐음에도 간편식품 전 품목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U의 모든 도시락은 국내산 새청무 쌀을 사용해 지은 밥을 사용하고 있다. 쌀 외에도 한돈, 창녕 양파, 남도 조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원재료 자체의 품질을 높였다.

식품이 담기는 용기에도 친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CU는 이미 2017년부터 도시락 용기와 뚜껑을 모두 폴리프로필렌(PP)소재로 교체했다. 환경호르몬 관련 물질이 들어가지 않으며 열에 강할 뿐만 아니라 아기 젖병으로 사용될 만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물가 상승의 여파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더욱 향상된 맛과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CU는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품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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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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