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편의점 CU, 5월 튀김류 가격 인상.."원부자재값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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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던 튀김류 가격을 5월부터 올렸다.
원부자재값이 인상돼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1일부터 튀김류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원부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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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편의점 CU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던 튀김류 가격을 5월부터 올렸다. 원부자재값이 인상돼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1일부터 튀김류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Δ닭다리·넓적다리 2200원→2500원(13.6%) Δ자이언트통다리 3700원→4000원(8.1%) Δ자이언트 순살치킨 6900원→7900원(14.4%) 등으로 비싸졌다.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원부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튀김에 사용되는 식용유, 밀가루 가격은 모두 오르는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콩기름(900㎖) 5월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3674원)보다 33.8% 올랐다. 해표 식용유(900㎖)도 4071원에서 4477원으로 비싸졌다.
국제 밀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20% 이상 급등했다. 1월 평균 톤당 284달러였던 밀 가격은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96달러, 3월 407달러로 계속 올랐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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