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올해 어린이~어버이날 4일간 매출 창사이래 최대실적.. 2020년 대비 40%↑"
2022. 5. 17. 08:12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디딤은 리오프닝 수혜로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4일간 매출이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공화춘 등 16여개 외식브랜드 운영하는 디딤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4일간 직영 다이닝 매장의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같은 기간 매출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성수기 매출액은 7억 2000만원이었다.
디딤 직영매장의 주말 매출은 지난 3월 첫 주부터 2억원을 넘기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월에는 주말 평균 매출액이 3억5000만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로 인해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외식시장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것이 실적 반등의 효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코로나 이전의 매출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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