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이민지, 세계랭킹 4위로↑..렉시톰슨의 상승으로 김효주·박인비 밀려

하유선 기자 2022. 5. 17.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세계랭킹 톱4에 다시 진입했다.

이민지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12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준우승한 렉시 톰슨이 두 계단 올라선 세계 7위가 되면서 김효주(27)와 박인비(34)는 한 계단씩 밀린 세계 8위와 세계 9위에 위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세계랭킹 톱4에 다시 진입했다.



이민지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6.12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이민지는 16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이민지는 2위 렉시 톰슨(미국·17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45만달러(약 5억8,000만원)의 주인이 되었다.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들어 우승과 준우승, 3위를 한번씩 기록하는 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톱25에 들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3위는 변화가 없다. 9.63포인트의 고진영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2위 넬리 코다(미국)가 8.09포인트,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6.22포인트로 뒤따랐다.



파운더스컵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고진영은 사흘 동안 20위권을 유지하다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17위로 마쳤고, 리디아 고는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넬리 코다는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이민지의 순위 상승에 따라 LPGA 루키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세계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세계 6위를 유지했다.



준우승한 렉시 톰슨이 두 계단 올라선 세계 7위가 되면서 김효주(27)와 박인비(34)는 한 계단씩 밀린 세계 8위와 세계 9위에 위치했다. 김세영(29)은 세계 10위를 지켰다. 김효주와 박인비는 파운더스컵을 건너뛰었고, 김세영은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이정은6(26)가 세계 24위, 전인지(28)가 세계 31위에 자리했다.



공동 8위에 오른 최혜진(23)은 세계 42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단독 10위로 톱10에 진입한 신지은(30)은 세계 89위로 4계단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