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후보 "상록역세권 재개발 추진"

강근주 2022. 5. 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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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염태영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 16일 정책공약 기자회견 진행. 사진제공=제종길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선거 운동일을 3일 앞두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16일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날 제종길 후보는 스마트시티, 아트시티, 마린시티 샘(SAM)+1 프로젝트로 3곳 신도심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샘 프로젝트는 상록수역세권을 개발 계획으로 △상록수역세권 재개발 추진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 신속 추진 △재건축 아파트-유휴부지 규제완화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구축 △마을버스 노선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89블록 스마트 팩토리 건설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R&D센터 유치 △산업, 주거,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도시 구축 △자이역 건설과 시화호 뱃길 완성 △본오동~경기정원~사이동·해양동~초지역세권 트램 연결 등도 공약했다.

샘 프로젝트는 초지역세권을 아트단원으로 개발하는 공약이다. △용적률 완화로 초지역세권을 랜드마크화 하고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서울예술대학교 캠퍼스 일부 이전 △안산시립미술관 건립 △스타 거리 조성 △관내-대학 합동문화예술제 마련 △다문화거리 음식 메카 조성 △세계 아마추어 여성합창제 유치 등을 추진한다.

이어 △김연경 체육관을 건립하고 전국배구대회 유치는 물론 안산시체육회관 겸용으로 공유 사무실 제공 △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 1부 진입 지원책 마련 △탁구-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암벽 등반시설 조성 △실내족구장 건립 △야구장 시설 보완 등도 계획하고 있다.

마린대부 구상은 대부도 보물섬을 해양레저 중심 도시로 구축하는 공약이다. △방아머리 요트항 개발 △방아마리 상점가 리모델링 △시화간척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황금로 확장 △훼손된 황금산 정상 복원 △탄도~불도 간 식당가 리모델링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미술관 건립 △누에섬 해양박물관 건립 △풍도-육도 주택 개량과 양식장 조성 등이 바로 그것이다.

스마트-아트-마린시티 세 가지 신도심 외 플러스는 반월-시화공단을 디지털 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굴뚝산업 공단 스마트 산단으로 추진하고 초연결-초지능 스마트 팩토리 기술혁신기업 지원, 청년친화산업단지 지정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샘+1 프로젝트 이외에 안산-시흥-화성이 함께하는 ‘안시성특별시’를 추진한다. 안시성특별시 추진으로 220만 인구 경제연합도시 결성, 일자리-경제-문화-의료-여가 등 경제공동체 구축해 풀뿌리 제조업-바이오-금융, 관광산업 공동 육성하고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지원 △반월·시화산단과 송산그린시티 연계 △대부도 대송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대중교통 분야는 택시 준공영제 추진, 청년 분야는 △무주택자·신혼부부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2000세대 건립 △청년 창업과 주거공존 역세권 창업 클러스터 조성 △시장 직속 청년소통위원회 설치 등이 있다.

마을자치 분야는 △주민자치회 25개동 운영비 본예산 확보 △마을단위 돌봄시설 지원 △주민세를 마을 자치기금으로 조성 등을 계획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은 △코로나19 피해 신속지원 최우선 추진 △지역 금융 연계 긴급 저금리 대출 추진 △상인대학 확대로 상권별 마켓팅과 홍보교육 지원 △창업과 재창업자 전문 컨설팅 진행 △지방자치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복지 분야는 △노인 공유 일자리 2배 이상 확대 △단원구 노인회관 건립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장애인종합자활센터 건립 △사회적 약자 스마트 의료지원 체계 구축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지원 강화 △여성 의견 시정반영기구 신설 △자전거길 조성으로 서울과 연결 △반려동물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한울타리 마을공약으로 △안심귀가 방범용 CCTV 확대 △관내 모든 재건축 신속 추진 △부족한 주차시설과 화물차 불법주차 개선 △주택지역 재생건조식 음식물쓰레기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세웠다.

마을별 공약으로 상록갑 지역은 △북고개 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진 △사동 달봉재 통행로 확보와 안전팬스 설치 △복합체육센터 건립 추진 △반월동 전통시장 개설 △신안산선 종점 출구(푸르지오6차-한대)를 조성한다.

상록을 지역은 △일동 대중교통 체계 개선 △신안산선 성포역 주변공원 정비 △안산천 재정비·주민편의시설 설치 △안산동·부곡동 교육, 역사, 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이 있다.

단원갑 지역은 △노인복지회관 건립 △체육공원 내 생태체험관 건립 △선부광장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다문화거리와 석수로 정비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화정천 상류 재정비와 꽃우물 복원 등을 진행한다.

단원을 지역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주말과 공휴일 개통 △대부도 포도축제 육성 지원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추진 △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 △시화호 뱃길 시내진입 추진 △서울예대와 동네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등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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