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대기 '매우 건조'
석지연 기자 2022. 5. 17. 07:43
1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을 비롯한 세종, 계룡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는 저녁까지 바람이 초속 4-9m로 약간 강하게 불고 순간적으로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충남 북부 서해안은 아침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까지 오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계룡 8도 △천안 9도 △논산·청양·세종·공주·서천·부여 10도 △당진·대전·서산·아산·홍성 12도 △예산·태안·보령 1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2도 △보령·서천·서산 23도 △홍성·당진 25도 △부여·금산·논산·청양·아산·예산·계룡 26도 △천안·세종·공주·대전 27도이다.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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