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발라, 유벤투스 떠난다..포그바 "곧 만나자"

박대성 기자 2022. 5. 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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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와 7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실제 디발라는 최근에 개인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할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많은 시간이 흘러 감정이 북받친다. 유벤투스에서 몇년 더 함께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운명은 우리를 다른 길로 이끌었다"고 알렸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내고 디발라 위주의 팀 개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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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에서 함께했던 포그바와 디발라(왼쪽부터)
▲ 디발라가 17일 라치오와 홈 마지막 경기에서 유벤투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와 7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이적료 0원에 다른 팀에서 도전을 결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디발라가 2021-22시즌이 끝나고 유벤투스와 작별을 발표했다. 2015년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유벤투스 핵심 선수로 5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디발라는 최근에 개인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할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많은 시간이 흘러 감정이 북받친다. 유벤투스에서 몇년 더 함께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운명은 우리를 다른 길로 이끌었다"고 알렸다.

이어 "여기에서 모든 경기를 잊지 않겠다. 유벤투스에서 12개의 트로피와 115골은 마법같은 7년이었다. 팬과 구단, 모든 사람, 매니저와 팀 동료,코칭 스태프와 감독까지 함께한 몇 년 동안 감사하다. 유벤투스에서 시간은 언젠가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17일 라치오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다. 디발라는 "(라치오와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이다. 상상하기 어렵지만 작별의 순간이다. 모든 걸 바쳤기에 고개를 높이 들고 경기장에 들어갈 것"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라치오전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내고 디발라 위주의 팀 개편을 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리빌딩을 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코파이탈리아까지 인터밀란에 내주면서 11년 만에 무관 굴욕이었다.

디발라는 올해 여름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난다. 유벤투스는 붙잡으려고 했지만 디발라는 아니었다. 밀고 당기는 재계약 협상에도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을 결정했다. 현지에서는 인터밀란을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점쳤지만, 토트넘과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되기도 했다.

한편 디발라의 작별 인사에 폴 포그바까지 "넌 세계 최고 선수다. 유벤투스에서 함께한 시간은 환상적이었다. 곧 만나길 기대한다"라며 반등했다. 포그바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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