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가파른 실적 성장 지속..목표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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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2차전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2차전지 소재기업 중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모두 양호한 기업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7만원으로 19% 상향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사 실적 대비 약 80%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제품의 출하 급증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신규 라인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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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최대 8%대 영업이익률 예상
엘앤에프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36억원, 5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사 실적 대비 약 80%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제품의 출하 급증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신규 라인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엘앤에프의 가파른 실적 성장세도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5%, 1087% 증가한 8926억원, 68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인 테슬라의 소재 수요 증가·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한 판가 전가력이 공고한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7~8%대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799억원, 2024년은 같은 기간 33% 늘어난 5069억원을 예상하는 등 중장기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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