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제주 관광객 음주운전 차량에 배달 오토바이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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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새벽 제주에서 술에 취한 20대 관광객이 몰던 차량이 배달 오토바이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제주시내 한 교차로에서 20대 관광객 A 씨가 몰던 승용차에 배달 오토바이 2대가 잇따라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4살 B 씨가 숨지고,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 35살 C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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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새벽 제주에서 술에 취한 20대 관광객이 몰던 차량이 배달 오토바이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JIBS 김연선 기자입니다.
<기자>
점멸 신호등이 깜빡이는 교차로에 오토바이 한 대가 진입합니다.
우회전을 하려던 찰나, 검은색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그대로 치고 갑니다.
사고 현장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경찰차와 119구급차가 도착합니다.
제주시내 한 교차로에서 20대 관광객 A 씨가 몰던 승용차에 배달 오토바이 2대가 잇따라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4살 B 씨가 숨지고,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 35살 C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두 오토바이 모두 음식 배달을 하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김점순/사고 목격자 : 소리가 크게 나서 어디 가게 박은 줄 알고 나와보니까 오토바이가 한 대는 저기에 가 있고 한 대는 여기에 있고….]
A 씨가 몰던 차는 이곳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충격한 뒤 연이어 맞은 편에서 오던 오토바이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면허 정지 수준까지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과 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동승자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또 감정을 의뢰해 과속 여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음주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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