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그리스도 동상 세워진 곳
트래블 앤 레저는 브라질 남부 도시 엔칸타도에 높이 43m에 이르는 ‘수호자 그리스도 (Christ the Protector)’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수호자 그리스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예수상으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구원의 예수상’(높이 38m)보다 5m 더 높다.
수호자 그리스도 양팔의 너비는 36m이며, 내부에는 관람객들을 약 34m 높이의 심장부분으로 안내하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프로젝트의 총괄 감독관 아르투르 로페스 데 수자(Artur Lopes de Souza)는 수호자 그리스도 예수상 발표 당시 “심장부분은 관광객들이 주변 경관을 촬영할 수 있는 유리문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수호자 그리스도는 지난 4월 22일에 완공됐지만, 관광단지가 아직 건설 중이기에 2023년 상반기까지는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지 않는다. 관광단지 완공 시, 상점, 식당,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장 큰 예수상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의 예수 분투 부라케(Jesus Buntu Burake)로 높이 52.55m에 이른다. 그 다음은 폴란드 스위보진에 있는 ‘크라이스트 더 킹(Christ the King)’로 높이 52.5m다.
수호자 그리스도는 건설되는 동안에도 가이드 투어를 통해 약 3만 75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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