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뉴캐슬에 0:2 완패.. 손흥민의 토트넘, 챔스 티켓 따내나

정병선 기자 2022. 5. 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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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라운드 뉴캐슬에 패하며 토트넘 4위 경쟁 유리해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아스널은 17일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아스널 중앙 수비수 롭 홀딩(왼쪽)이 1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1-2022 EPL 원정경기에서 손흥민(가운데)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지시를 받은 뒤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AP뉴시스

아스널은 경기 내내 뉴캐슬에게 주도권을 내주더니 후반 10분 벤 화이트의 자책골에다, 후반 40분 기마랑이스에 추가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승점 66)은 토트넘(승점 68)과의 승차를 좁히지 못하며 4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아스널은 38라운드 에버턴과의 최종전을 벌인다. 토트넘은 최하위 노리치시티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PL 38라운드 경기는 23일 0시 영국 10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기는 리그 우승을 다투는 리버풀(울버햄튼전)과 맨체스터시티(아스톤빌라전)의 경기와 더불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최종전서 아스널이 4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경우는 에버턴에게 승리하고 토트넘이 노리치시티에게 지는 경우다. 아스널이 승리하고 토트넘이 노리치시티와 비길 경우, 골득실차를 따지는데 현재 토트넘의 골득실은 +24, 아스널은 +9로 무려 15골 차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아스널이 무너지며 토트넘과 손흥민(30)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한층 가시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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