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 빠진 우측 '크로스 허용→선제 실점'..대체자는 4점 '혹평'

오종헌 기자 2022. 5. 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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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공교롭게도 오른쪽 수비 지역에서 크로스를 허용하면서 선제 실점을 내줬다.

아스널은 전반 막판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토미야스가 쓰러졌다.

공교롭게도 토미야스가 빠진 오른쪽 수비 지역에서 선제골의 발판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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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공교롭게도 오른쪽 수비 지역에서 크로스를 허용하면서 선제 실점을 내줬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아스널(승점66)은 4위 토트넘(승점68)에 2점 차로 뒤진 5위에 위치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아스널이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원하는 아스널은 토트넘이 번리를 제압하면서 순위를 역전 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뉴캐슬을 제압했다면 다시 4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만만치 않았다. 초반부터 아스널을 거세게 압박했다. 악재까지 겹쳤다. 아스널은 전반 막판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토미야스가 쓰러졌다. 미켈 아르테나 감독은 세드릭 소아레스를 급하게 투입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0분 아스널의 우측 수비 진영을 파고든 조엘링톤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벤 화이트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급해진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니콜라 페페 등 공격 자원들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토미야스의 부상이 뼈아픈 경기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합류한 토미야스는 EPL 2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 중이었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왼쪽 수비수로 깜짝 출전해 상대 에이스 하피냐를 봉쇄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탄탄한 수비력을 인정 받았던 토미야스의 이탈은 큰 변수였다. 

공교롭게도 토미야스가 빠진 오른쪽 수비 지역에서 선제골의 발판이 만들어졌다. 또한 영국 '풋볼 런던'은 토미야스를 대신해 투입된 세드릭 소아레스에 대해 "도박에 가까운 공격 가담으로 실점 상황에서 본래 위치를 크게 벗어나 있었다. 4위 진입을 어렵게 하는 큰 실책이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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