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업무추진비 1인당 1200만원..도로교통공단 4190만원 1위

강산 기자 2022. 5. 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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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1인당 평균 1천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유일하게 4천만원이 넘어 전체 평균의 3.5배에 달했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업무추진비 집행내용이 잡히는 공공기관 366곳의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평균 1천202만원으로 전년보다 9.1%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외 활동이 위축되며 업무추진비는 2년째 감소세를 보였지만 100곳 이상은 오히려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은 곳은 4천190만원인 도로교통공단으로 유일하게 4천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0.9% 증가한 것입니다. 현 도로교통공단의 기관장은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이주민 이사장으로 지난해 2월 취임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다음으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3천833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3천801만원), 대한법률구조공단(3천389만원), 환경보전협회(3천364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3천237만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3천212만원), 한국국제협력단(3천199만원), 한국과학기술원(3천71만원), 한국국제교류재단(3천16만원) 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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