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동훈·김현숙 오늘 임명 수순..정호영 결단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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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통상일정 속에서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후보자를 임명하면, 18개 부처 중 17개 부처에 대한 인선이 완성된다.
문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윤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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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강행시 18개 부처 중 17곳 인선 완료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통상일정 속에서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은 지난 16일로 종료됐다. 앞서 지난 9일은 정 후보자, 지난 13일은 김 후보자의 재송부 시한이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후보자를 임명하면, 18개 부처 중 17개 부처에 대한 인선이 완성된다. ‘아빠 찬스’ 논란 등으로 스스로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리만 남은 상황이다.
문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윤 대통령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 후보자에게 중대한 위법이나 비리는 없지만 야당과 여론의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여권 관계자는 “임명보다는 낙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중론”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렇다 할 대체자가 없다면 정 후보자가 그대로 임명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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