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대' 가나 프로축구, 회장-감독-선수 연루된 승부조작 스캔들로 난리

윤진만 2022. 5. 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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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를 상대하는 가나에서 승부조작 스캔들이 터졌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나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아산티 골드와 인터 알리스가 승부조작 혐의가 인정돼 3부리그로 강등됐다.

이로써 아산티 골드와 인터 알리스는 곧장 3부리그로 강등이 됐고, 구단 관계자, 코치진, 선수들 다수가 적게는 2년, 많게는 일평생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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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티 골드의 크와쿠 프림퐁 회장(왼쪽)과 아들 에마누엘 프림퐁 대표이사. 승부조작에 관여해 각각 10년과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를 상대하는 가나에서 승부조작 스캔들이 터졌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나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아산티 골드와 인터 알리스가 승부조작 혐의가 인정돼 3부리그로 강등됐다.

가나축구협회(GFA)는 지난해 9월 열린 양팀간 가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승부조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산티 골드가 7대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인터 알리스 소속의 수비수 하시민 무사가 두 차례 자책골을 넣었는데, 무사는 경기 후 미리 약속된 스코어 '1대5'를 만들기 위해 그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GFA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고, 양 구단은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이로써 아산티 골드와 인터 알리스는 곧장 3부리그로 강등이 됐고, 구단 관계자, 코치진, 선수들 다수가 적게는 2년, 많게는 일평생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아산티 골드의 회장과 아들인 대표이사, 감독, 팀 매니저, 선수 14명과 인터 알리스 소속 감독, 팀 매니저, 선수 11명이 각각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사는 2년 징계를 받았지만, 승부조작 범죄를 세상에 알렸다는 이유로 6개월로 징계가 감량됐다.

가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같은 H조에 속한 국가다.

지난 3월 A매치에 발탁된 선수 중 가나 프리미어리그 소속은 1명(데니스 은크루마-코사)이었다. 조던 아예우(팰리스), 토마스 파르티(아스널) 등 나머지는 대부분 유럽 무대를 누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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