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테라 블록체인 복사해 새 네트워크 만들자"

김정남 입력 2022. 5. 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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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자산인 루나와 테라USD(UST)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권 CEO는 이날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테라 블록체인을 복사하자는 권 CEO의 새로운 제안을 두고 많은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희망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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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USD 코인 없애고 새 네트워크 만들 것" 제안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국산 가상자산인 루나와 테라USD(UST)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권 CEO는 이날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을 직접 내놓은 것이다.

그는 이어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토큰을 핵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테라 블록체인에서 거래 주문을 냈던 컴퓨터 소유자들, 여전히 테라USD를 갖고 있는 사람들 등 테라 지지자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라 블록체인을 복사하자는 권 CEO의 새로운 제안을 두고 많은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희망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사진=링크드인)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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