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N] 대통령이 가고 대통령이 왔다

조남진·이명익·신선영 기자 2022. 5. 1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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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에서는 권력 교체기의 풍경이 펼쳐졌다.

'청와대 시대 마지막 대통령'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근길과 귀향길,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5월9일 오후 6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밖으로 걸어 나왔다.

5월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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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 업무를 마치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 밖으로 걸어나오고 있다.ⓒ시사IN 신선영

5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에서는 권력 교체기의 풍경이 펼쳐졌다. ‘청와대 시대 마지막 대통령’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근길과 귀향길,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5월9일 오후 6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밖으로 걸어 나왔다.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배웅하기 위해 일찌감치 참모진과 청와대 직원들이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약 200m 떨어진 분수광장까지 걸어 내려간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 수천 명 앞에서 임기 마지막 퇴근길 소회를 밝힌 후 자리를 떠났다. 지지자들은 ‘지난 5년 행복했습니다’ ‘함께한 1826일, 잊지 못할 4만3824시간’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차량이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이름을 연호했다.

5월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국회 정문에서부터 180m가량을 걸어가 단상에 올랐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지난해 12월24일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취임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유’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취임 행사 중간에는 청와대 개방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취임식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은 곧바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향했다.

5월10일 오후 2시50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몇 시간 전부터 평산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과 주민들에게 귀향 인사를 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오후 3시15분쯤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뒤 사저로 들어갔다.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시사IN 이명익
청와대 인근부터 경복궁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효자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문 전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고 있다.ⓒ시사IN 신선영
5월10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시사IN 신선영
취임 선서를 하는 윤 대통령. ⓒ시사IN 신선영
취임식이 끝난 후 김건희 여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시사IN 신선영
5월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주민·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사저로 들어가고 있다. ⓒ시사IN 조남진

 

조남진·이명익·신선영 기자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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