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고 싶어?" 케인의 구단 압박, "콘테랑 함께 하는 다음 시즌 기대"

이인환 2022. 5. 1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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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불만은 감독 때문이었을까.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케인은 다음 시즌도 팀에 남을 것을 선언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보내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케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영입이 있으면 좋겠다. 나는 콘테 감독과 하는 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우회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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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결국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불만은 감독 때문이었을까. 지난 여름 팀을 뒤흔들었던 케인이 한 시즌 만에 충성심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케인은 다음 시즌도 팀에 남을 것을 선언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보내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다사다난한 2021-2022 시즌을 보냈다. 여름 이적 시장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가 이적이 무산되면서 결국 팀에 잔류하게 됐다.

이 여파로 인해서 시즌 초반 케인은 최악의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살아난 그는 리그 16골 8도움으로 리그 전체 공격 포인트 3위(1위 모하메드 살라 35개, 2위 손흥민 28개)에 올랐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팀 성적이 개선되자 신난 모습을 보이던 케인은 다음 이적 시장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달라진 스탠스를 보였다.

케인은 "나는 콘테 감독이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선수들 모두가 그와 일하는 것을 즐긴다"라고 입을 열었다.

콘테 감독에 대해서 케인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너무 훌륭하고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아직 할 일이 남았지만 현재 위치를 생각하면 자랑스러워할 수 있다. 노리치와 최종전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자신의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케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영입이 있으면 좋겠다. 나는 콘테 감독과 하는 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우회적으로 말했다.

결국 거취 논란이 나왔던 콘테 감독의 잔류를 위해 토트넘 구단이 노력해야지 케인도 잡을 수 있는 것. 콘테 감독과 공동 운명체를 선언한 케인의 지지가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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