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형 단독주택서 도심 속 전원생활
현대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 이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면서 건물 주변으로 방문객 대기열이 생겼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옥정지구 B5~10블록에 짓는 총 809가구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블록별로 ▲B5블록 122가구 ▲B6블록 186가구 ▲B7블록 160가구 ▲B8블록 60가구 ▲B9블록 156가구 ▲B10블록 125가구다. 지상 3층 규모에 1층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커뮤니티 시설도 넣는다. 가구당 주차는 2대씩 가능하다.
이 단지는 옥정지구 중심에 들어선다. 약 700m 떨어진 곳에 중심상업지구가 있는데 학원가를 비롯해 영화관·대형마트·쇼핑몰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주변으로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여 녹지 공간이 많다.
입주자가 도심 속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기본 제공하고, 세대정원·중정(中庭)·야외테라스·다락형 복층 설계도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형에 따라 특화 상품을 유상 옵션으로 제공한다”면서 “편백나무 욕조, 사우나, 파티룸, 1층 게스트 겸용 스마트 욕실 등을 입주자가 고를 수 있다”고 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총 5500㎡(약 1600평) 규모다. 다목적 체육관, 프라이빗 수영장, 공유 오피스, 어린이 스포츠 교실, 기구 필라테스, 골프 클럽 등 33개 시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할 수 있다.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찾은 A씨(41)는 “그동안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온 터라 사전 예약 후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며 “주택형을 살펴보니 각종 옵션이 다양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어 청약할 생각”이라고 했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이달 23~24일 청약을 받고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1-4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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