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3회 접종자 日 입국때 '사흘 격리' 면제
도쿄=이상훈 특파원 2022. 5. 17.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부터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다면 사실상 격리 조치를 당하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뒤 일본 입국 후 공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오늘 격리 대상국서 한국 제외
양국 관광비자 면제 논의도 진행
김포-하네다 노선 조만간 재개 될듯
양국 관광비자 면제 논의도 진행
김포-하네다 노선 조만간 재개 될듯
17일부터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다면 사실상 격리 조치를 당하지 않게 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도쿄 하네다공항을 잇는 항공 노선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여 한일 양국의 인적교류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은 관광 비자 면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일본은 현재 유학생과 사업 목적의 입국에 대해서만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외무성은 17일 0시부터 한국을 격리 대상국에서 제외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뒤 일본 입국 후 공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한국에서 오는 사람은 적어도 사흘간 반드시 격리하도록 했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감소세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일본 일한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방문단과 만난 자리에서 “5월 내에 김포∼하네다 라인 복원을 위해 김포에 방역 시설을 구축하고 일본이 (격리를) 면제해 주면 양국 국민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일본에 격리 면제를 요청했다.
2년 넘게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외교부, 방역 당국, 일본 국토교통성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하네다공항 노선은 인천∼나리타공항 노선에 비해 서울과 도쿄 도심 접근성이 좋아 양국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외무성은 17일 0시부터 한국을 격리 대상국에서 제외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뒤 일본 입국 후 공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한국에서 오는 사람은 적어도 사흘간 반드시 격리하도록 했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감소세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일본 일한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방문단과 만난 자리에서 “5월 내에 김포∼하네다 라인 복원을 위해 김포에 방역 시설을 구축하고 일본이 (격리를) 면제해 주면 양국 국민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일본에 격리 면제를 요청했다.
2년 넘게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외교부, 방역 당국, 일본 국토교통성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하네다공항 노선은 인천∼나리타공항 노선에 비해 서울과 도쿄 도심 접근성이 좋아 양국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송영길 27.2% 오세훈 52.4%… 김동연 34.7% 김은혜 37.2%
- 尹 “연금-노동-교육 개혁 더 미룰수 없어… 초당적 협력을”
- [단독]한미정상 만찬에 4대그룹 총수 동석할듯
- [단독]한동훈 오늘 오후 임명할듯… “선거장관회의는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
- [광화문에서/김지현]민주당은 누구를 위해 ‘검수완박’을 외쳤나
- 南 “방역 지원 실무접촉” 제안에… 北, 무응답
- 대통령-與의원 전원, KTX 특별열차로 5·18 광주행
- 尹 “바이든과 IPEF 논의” 공식화… 中견제 경제구상 참여 시사
- “정의당 지도부, 당간부 성폭력 덮으려해”… 강민진 前청년대변인 “내가 피해자” 폭로
- 화요일 기준 ‘15주만 최저’ 확진…사망27명·위중증 33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