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루나·테라 시가총액 58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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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으로 일주일 새 두 코인의 시가총액이 무려 58조 원(약 450억 달러)이나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게코를 인용해 보도했다.
LFG는 지난 1~3월 35억 달러(약 4조50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 8만394개를 구매했는데,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이 비트코인이 UST가 1달러 밑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9일부터 이튿날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2곳(제미니 바이낸스)으로 이체됐고, 이후 거래 흐름은 추적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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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으로 일주일 새 두 코인의 시가총액이 무려 58조 원(약 450억 달러)이나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게코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기준 1달러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UST 가격은 현재 14센트이고, 올해 초 100달러를 넘었던 루나는 사실상 가치가 없는 0.0002달러다.
또 블룸버그는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재단이 UST를 달러와 1 대 1로 페그하고자 집중 매집했던 비트코인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분석했다. LFG는 지난 1~3월 35억 달러(약 4조50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 8만394개를 구매했는데,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이 비트코인이 UST가 1달러 밑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9일부터 이튿날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2곳(제미니 바이낸스)으로 이체됐고, 이후 거래 흐름은 추적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