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의무' 해제 여부 20일 결정.."지침부터 마련해야"

박재현 기자 2022. 5. 1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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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코로나 확진 시 격리 의무를 없앨지 여부를 이번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정부는 다음 주부터 안착기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번 주 전문가 의견과 현장 상황을 좀 더 살펴 오는 20일 안착기 전환 시기를 발표합니다.

다만 새 정부 첫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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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는 코로나 확진 시 격리 의무를 없앨지 여부를 이번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 병원에서는 얼마 전까지 응급실 진료에 서너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문 환자 모두 PCR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만 나오면 즉시 진료가 가능합니다.

[김필성/서울 부민병원장 : (15분 정도면) 자가키트 검사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지금 입원이 바로 가능한 상황이 되는 거죠.]

정부가 정한 일상회복 '안착기'에 들어가면 이런 과정은 필요 없습니다.

'안착기'에는 확진자 격리 의무도 사라집니다.

당초 정부는 다음 주부터 안착기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번 주 전문가 의견과 현장 상황을 좀 더 살펴 오는 20일 안착기 전환 시기를 발표합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아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필성/서울 부민병원장 : 현재 동네 병원에서 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감염 관리 여건을 확인해야겠으나, 정부의 동네 병원에서의 진료지침 정립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격리 의무가 사라진 뒤 확진자가 지켜야 할 권고 사항도 정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회사 출근 여부 등 지침이 필요합니다.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격리 의무 해제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책결정권자인 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 방역 사령탑도 공석입니다.

다만 새 정부 첫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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