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기업 생태계 기반조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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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는 16일 초이산단 및 서하남테크노밸리 기업인연합회와 현장간담회를 갖고 산단 내 현안과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초이산단은 미사지구 기업이전대책 부지로 조성된 공업지역으로 공사차량 통행, 교통정체, 주차장 부족 등 난개발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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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는 16일 초이산단 및 서하남테크노밸리 기업인연합회와 현장간담회를 갖고 산단 내 현안과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초이산단은 미사지구 기업이전대책 부지로 조성된 공업지역으로 공사차량 통행, 교통정체, 주차장 부족 등 난개발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기업인연합회는 이날 “2009년 미사지구가 지정되면서, 섬유-전기-전자 등 73개 업체가 이곳으로 이전했는데, 당시 법령이 정한 업종 및 용도가 현실과 너무 달라 산단 성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법적 문제만이 아니라 산단 내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업무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기업 임직원이 사용할 주차장과 대중교통도 미비해 원활한 기업 운영에도 차질이 많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호 후보는 이에 대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하남을 목표로 하는 후보로서 기업인 고민을 함께 풀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오늘 나온 현안과 애로사항은 구체적인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업 성장과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기존 기업, 스타트업, 첨단산업, 대기업이 조화로운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다음 목표는 산업진흥원과 같은 기업지원 플랫폼을 설립해 모든 기업이 제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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