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52억 투입 AI융합 인재 키운다

강승훈 2022. 5. 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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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지역 특화산업인 제조·물류·포털(공항·항만)·의료 분야의 혁신형 인공지능(AI) 융합 인재를 길러낸다.

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AI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역 최초 AI융합연구센터를 갖추고 관련 대학원 운영으로 전문인력 배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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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혁신대학원 사업' 선정
제조·물류·의료 등 산학협력

인하대학교가 지역 특화산업인 제조·물류·포털(공항·항만)·의료 분야의 혁신형 인공지능(AI) 융합 인재를 길러낸다. 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AI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정부 사업으로 인하대는 최장 4년간 5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박인규 교수(전기컴퓨터공학과)가 이끄는 AI융합연구센터가 이번 프로젝트를 맡는다.

센터는 시각 인지와 시공간 분석, 시계열 예측지능 기술에 기반한 트윈형 산학협력체제 구축으로 질적 수준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일정은 다년도 산학공동 과제가 22개에, 연평균 18개를 동시 진행한다. 향후 도출된 결과물은 워크북 형태로 개발·공유할 계획이다.

문제해결형 AI 전문가도 육성한다. 특화교육과정 도입, 수요기업 중심 산학협력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학·기업 간 교차 인턴십도 본격 가동한다. 인하대는 지역 최초 AI융합연구센터를 갖추고 관련 대학원 운영으로 전문인력 배출을 담당한다.

아울러 주민들에 학내 고성능 GPU 서버실 개방, 기업체들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AI 강좌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인규 센터장은 “사업 종료 후에도 자생적 역량을 갖춘 AI 대학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빅데이터 공유 및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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