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임수향 동해바다 첫키스 기억 떠올렸다 "우리 전에 만났었죠?"(종합)

이소연 2022. 5.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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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의료사고로 갖게 된 성훈의 아이를 임신하며 혼란을 느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3회에서는 오우리(임수향)가 라파엘(성훈 )을 아이 아버지로 세밀하게 따져보는 모습이 담겼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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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의료사고로 갖게 된 성훈의 아이를 임신하며 혼란을 느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3회에서는 오우리(임수향)가 라파엘(성훈 )을 아이 아버지로 세밀하게 따져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우리는, 의료사고로 임신한 아이를 낳기로 했다는 걸 라파엘에게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병원비 등 임신, 출산에 필요한 비용은 청구하겠다면서, "저번에 말씀해주신 비용은 필요없다. 안 주셔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라파엘을 둘러싼 사생활 관련 소문을 듣고 혼란에 휩싸였다. 그는 라파엘에게 "저 이틀동안 대표님 검색했다. 기사도 많고 사진도 많고 소문도 많더라"고 털어놨다. 라파엘은 "저 노는 거 좋아했다. 근데 그거 부풀려진 게 많다. 나 그렇게까지 나쁜 짓 안 했다"며 우리를 안심시켰다.

라파엘은 또 돌아가신 친엄마의 사진을 보여주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더 엇나가기 시작한 것 같다. 어른 돼서도 그렇게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위암이라더라. 의사가 위암 3기라고 하는데 하늘에서 엄마가 '너 그렇게 살지마' 이러시는 것 같았다. 우리 엄마 돌아가신 다음에도 아들 올바른 사람 되라고 얘기해주시는 거 보면 우리 엄마 최고의 엄마 아니냐"며 흐뭇하게 웃었다.

라파엘은 "아기 이상한 사람한테 보내시는 거 싫으시다고 하지 않았나. 이해한다. 근데 예전엔 그랬는지 몰라도 이젠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우리는 "의심해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우리는 "저 진짜 너무 걱정돼서 며칠 동안 제정신도 아니었다. 대표님 막 미행하고"라며, "대표님이랑 (이마리) 팀장님 두 분 사이 정말 아무 문제 없는 것 맞냐"고 재차 물었다. 라파엘은 "우리 부부는 아무 문제 없다"며 거짓말을 했다.

라파엘은 우리와 함께 산부인과를 다녔고, 우리는 라파엘과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우리는 집에 와 엄마(홍은희) 앞에서 울먹이며 "엄마 말이 맞았다. 아기를 남한테 보내는 게, 그게 어떤 일인지,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 너무 겁이 난다"고 고백했다.

극 말미 오우리는과거 졸업 여행 겸 갔던 동해바다에서 오우리와 첫키스를 했던 사실을 남자친구 강재(신동욱)에게 털어놓았다. 오우리는 라파엘이 오우리를 기억하지 못 한다고 생각했지만, 라파엘은 뒤늦게 강재가 있는 곳에서 오우리에게 "동해 바닷가 왔었죠, 우리 전에 만났었죠"라고 물어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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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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