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에 "가만히 있어! 까불지 말고!" 버럭('안다행')

2022. 5. 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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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남편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에게 버럭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단 둘이 무인도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무인도로 향하던 중 장윤정에게 "자기야 바다야, 바다. 가자. 아~ 좋아!"라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까불지 말고!"라고 나무랐지만, 도경완은 "드디어! 가는구나! 나의 오랜 꿈이, 오늘은 나의 오랜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고 재차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이어 "오랜 꿈이 풀리는 그런 날이야 오늘!"이라고 강조했고, 장윤정은 "아이, 혼자 오지 왜 나를 데리고 와!"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나는 소원 중에 하나였어. 자기랑 무인도에 가는 게. 둘밖에 없잖아. 히힛"이라고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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