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첫 SFTS 환자 치료 닷새만에 숨져..첫 사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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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해 강원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판정을 받은 60대(본지 5월 16일자 5면)가 치료 닷새만에 숨졌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SFTS 확진판정을 받은 A(69·여)씨가 이날 숨졌다.
A씨는 입원 치료 당시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등 SFTS 유사 증세를 보여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2일 확진된 이후 13일부터 증세가 악화돼 산소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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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후 증상시 진료 받아야"
속보=올해 강원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판정을 받은 60대(본지 5월 16일자 5면)가 치료 닷새만에 숨졌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SFTS 확진판정을 받은 A(69·여)씨가 이날 숨졌다. A씨는 지난 9일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이상증세를 보여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사망했다.
A씨는 입원 치료 당시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등 SFTS 유사 증세를 보여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2일 확진된 이후 13일부터 증세가 악화돼 산소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올해 강원도 첫 SFTS 확진자이자 사망 사례로 집계됐다.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는 치명률이 매우 높지만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강원도내에서는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15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 중 15.7%(24명)가 숨졌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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