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당신"..'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배윤정 부부 위기 (첫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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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부부 간 먼 거리와 갈등, 마음의 상처를 분석하며 브라운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톱 안무가 배윤정, 결혼 생활 위기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 토크쇼가 포문을 열었다.
부부의 결혼 생활은 늘 갈등 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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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부부 간 먼 거리와 갈등, 마음의 상처를 분석하며 브라운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톱 안무가 배윤정, 결혼 생활 위기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 토크쇼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안무가 배윤정, 남편 서경환 부부 고민이 공개됐다. 일명 ‘로또 부부’라 자칭하는 배윤정은 “로또가 참 안 맞잖냐”라며 서로 안 맞는 것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부부의 결혼 생활은 늘 갈등 투성이였다. 사소한 생활 버릇부터 소통 방식까지 모든 게 문제였다. 배윤정은 “내가 정말 필요로 할 때 남편은 늘 없었다. 산후우울증인 것 같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남편대로 “늘 아내 눈치를 보게 된다”고 힘겨움을 토로했다. 배윤정은 우울증 약까지 복용하며 결혼, 육아를 견뎌내고 있었다. 둘 사이엔 언제나 긴장감이나 냉기가 감돌았다.
서경환도 배윤정도 집에서 각자 자신의 일을 놓칠 수 없었다. 배윤정은 “댄스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 매일 출근해야 하는데 출근도 못하고 있다”며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프로그램은 이날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 묶인 부부의 생활 고충, 관계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조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평소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그런 부부 간 마음의 상처나 거리감을 짚어주며, 부부의 관계 재건 의지를 불어 넣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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