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배윤정, 산후우울증 고백 "남편과 안 맞아 '로또부부'"[별별TV]

박수민 기자 2022. 5.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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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에서는 첫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한 배윤정, 서경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11살 연하임에도 다정하고 사소한 것까지 표현해주던 남편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배윤정은 "(결혼 후 정작)제가 힘들고 필요할 때 남편이 없었다. 산후우울증 같다. 죽고 싶단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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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오은영리포트' 방송화면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에서는 첫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한 배윤정, 서경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로또부부'로 소개된 주인공은 배윤정, 서경환 부부였다. 배윤정은 "로또가 참 안 맞잖아요. 너무 안 맞는 것 같아서 로또부부"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살 연하임에도 다정하고 사소한 것까지 표현해주던 남편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배윤정은 "(결혼 후 정작)제가 힘들고 필요할 때 남편이 없었다. 산후우울증 같다. 죽고 싶단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연애시절과 달리 냉랭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비춰지며 배윤정은 "혼자 살고 싶다. 이럴 거면 뭐 하러 결혼하고 애 낳았지? 우울증 약 먹으면서 병원 다니는 거 알지. 나도 힘들었어"라며 눈물지었다.

'오은영 리포트2'는 정신건강 의학박사 오은영이 부부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이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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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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