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왕이 첫 통화.."북한 코로나 대응 지속적으로 협의"

서혜연 hyseo@mbc.co.kr 2022. 5.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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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화상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와 한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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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화상 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와 한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에 코로나19 방역 물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도 오늘 북한에 코로나19 의약품과 방역 기술협력 지원을 위한 남북 실무 접촉을 제안하는 대북통지문 발송을 시도하는 등 대북 인도적 지원 준비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박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는 한반도와 지역 정세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한중이 협력해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도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상호 존중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더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고, 왕 부장도 양국관계가 한 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전략적 소통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6928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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